바다에 비친 달빛 그리고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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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때 잠깐 바람쐬러 간 집근처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추석 당일날이었기에 달은 그 어느때보다도 커 보였고 아주 먹음직스런 보름달이었다.
그 달빛이 바다를 비추는 그 전경은 정말 가슴이 상쾌했고 짭짤한 바다공기는 가슴깊이 파고들었다.

달빛 하면 지난 무전여행이 떠오른다.
달을 보면서 여행한 15일, 시작 땐 개미허리만큼이나 가는 초승달이었는데...
여행이 끝날 때 즈음 보름달이 되어버린 그 달.
밤마다 달을 보며 이런저런 사색에 빠지고 느끼곤 했었는데...
매일 밤 동료들과 함께 달빛아래서 추억을 만들어가곤 했었지.

한번쯤 무심코 달을 보았을 때 달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려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Posted by LifeFeel

2006/12/10 22:23 2006/12/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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