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벗꽃이 만발한 일본

왠지모르게 올해는 다른 때보다도 더 벗꽃이 기다려졌던 해가 아니었나 싶다.
봄이왔다는 느낌도 벗꽃을 보며 몸소 느낄 수 있고, 마음이 좀 더 투명해지고 순수해 지는 기분이랄까?
괜시리 촉촉해지는 마음에 헤어진 연인의 이름도 마음속으로 불러보고.

그 무엇보다도 일본에서는 벗꽃이 가장 유명하다. 사람들이 벗꽃만 피면 다들 나무 밑에 앉아서 술이 벌겋게 취할만큼 마시고 논다고 하니, 그들에게는 분명 벗꽃이 삶의 상징적인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역사적으로도 상징적인 꽃이라고는 하나 거기까지는 아직 공부해보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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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도 두종류인지 잘보면 색이 다르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늘 남쪽지방이 먼저 피어서 적지않은 부러움이 있었는데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피니 올해는 다른 해보다도 벗꽃을 보는 기분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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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벗꽃은 일본의 국화임에도 일본인의 사랑을 넘칠듯이 받는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대중들에게 그다지 많은 인기를 얻지 못한 우리나라의 무궁화가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졌던 어느 봄의 하루이기도 하다.

Posted by Lifefeel

2008/04/03 17:02 2008/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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